안녕하세요.

울트라 램디스크를 NTFS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리부팅과 블루 스크린이 발생합니다.

완전히 랜덤한 발생이라 조건을 알 수도 없고, 이벤트 뷰어에는 이전에 보고한 NTFS 사용시 발생하는 로그 밖에 없었네요.

파일 시스템을 exFAT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제 사양은 Win 11(최신 업데이트), ASUS B550M-Plus, 라이젠 5600, 64GB 메모리입니다.

하루에 8시간 PC 사용 기준으로 일주일에 2~3번 정도 오류가 발생했는데, exFAT 사용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백업 및 복원 기능을 사용하는 8GB 램디스크와, 하이브리드 기능으로 설정한 32GB+32GB 램디스크를 모두 NTFS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둘 다 변경한 사항은 아무 것도 없고, 오로지 램디스크 파일 시스템만 exFAT로 변경했습니다.

아무래도 NTFS 구현이 불안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동적 메모리 할당에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적 메모리 기능을 사용 중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exFAT은 동적 메모리 기능을 설정해도 사용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이 부분은 지금 생각난 것이기도 하고, 일부러 시스템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좀 그래서 따로 테스트는 안 해 봤지만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백업 및 복원 기능을 사용 중에서는 램디스크의 파일 시스템이나 볼륨 레이블을 변경해도 적용이 안 되더군요.

NTFS에서 exFAT으로 바꿔 설정하고 리부팅하면 램디스크 설정에서는 exFAT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NTFS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조건은 동일하게 설정한 exFAT 형식 램디스크를 따로 만들어서 파일 복사를 해야만 이전이 가능했습니다.

버그인건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