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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이 먼저 사용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량 파일 분할 다운 작업 등을 계속하지 않는 이상 쓸 수 없는 공간이 되어


메모리 부족 오류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총 32GB의 램 중에 24GB를 동적 메모리 할당  방식의 램디스크를 만들어 IDM의 임시 폴더로 지정하고,


24GB 크기의 파일을 다운로드 했다고 했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운로드 완료 이후 올바르게 할당 해제가 된다면 24GB의 메모리가 반환이 되겠지만,


이게 안 되면 그만큼의 메모리를 차지합니다.


그 이후에도 다운로드 작업을 계속한다면야 그 부분이 계속 사용되니 상관없겠지만,


그 이후에 다운로드는 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의 탭을 여러 개 연다던가, 그래픽 작업,


혹은 고사양 게임처럼 스스로가 많은 메모리를 점유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실제 사용 가능한 메모리는 8GB에 불과하기 때문에 메모리 부족 오류를 보게 됩니다.


한 번이라도 고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주 생기는 상황입니다.


이 때 램디스크 초기화나 재부팅을 해야 메모리 반환이 되는데,


메모리 부족 오류와 함께 블루 스크린을 볼 때도 있어 강제 재부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사용이 불편한 것은 물론 컴퓨터 자체에도 악영향이 가죠.


동적 메모리 할당 방식으로 램디스크를 만드는 이유는 꾸준히 많은 용량을 점유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될 경우 작업 종료 후 메모리 반환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게 안 되면 고정 메모리 할당이나 동적 메모리 할당이나 차이가 없죠.


개인적으로 울트라 램디스크의 여러 장점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동적 메모리 할당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램디스크 프로그램은 많고,


울트라 램디스크의 편의 기능들은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다른 방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적 메모리 할당 기능만은 램디스크 프로그램이 직접 지원을 해야하고,


그런 프로그램은 한 손에 꼽을 정도도 안 됩니다.


그런만큼 동적 메모리 할당 기능이 울트라 램디스크의 가치를 높여주는 장점이라는거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하시는데,


항상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보여주는 이응소프트이니


좋은 프로그램과 함께 이 문제의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